펀치드렁커드
책 정리
작품에 대하여
줄거리
재난으로 인해 사회와 고립된 정신병원 사람들과 시민들의 갈등과 해소를 다룬 이야기.
주인공 도민수는 정신과 의사로 타인의 정신을 치료하는 업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도 약을 달고 살면서 공황을 겪는 내면의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고립된 사람들 역시 저마다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폐쇄된 상황에서 이 문제들이 증폭되며 사건들이 발생하고 갈등은 고조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갈등을 하나씩 해소해나가며 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곧 스스로의 문제도 깨달으며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깨달으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펀치 드렁커
펀치 드렁크 신드롬은 흔히 머리에 대한 충격이 쌓여 뇌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후군을 말한다.
증상의 세부 매커니즘와 원리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복싱 선수들에게 많이 일어나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1273737
한편 펀치는 서구권의 술 브랜드 중 하나로 술자리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술만 마시는 사람이 마시는 술이 펀치라는 밈이 존재한다.
소외되어 펀치 뒤에 숨는다고 표현한다.
13화에서 술에서 덜 깬 주인공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하는 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제목은 환자와 일반인 그 사이 애매한 위치에 놓인 작중 인물들, 혹은 주인공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사회에 치여 작은 상처가 누적되어 끝내 증상을 앓게 되는 인물들의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W2cndpZphxs
여담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노래가 존재한다.
작가에 대하여
고태호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93년생 만화가.
방백남녀, 당신의 과녁을 연재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아픔과 해소를 주된 이야깃거리로 삼는다.
입체적인 등장인물들을 내세워 이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말풍선을 넣지 않고 오로지 컷 전개로만 인물의 감정선을 드러내는 기법을 자주 활용하는데,그의 적절한 화면 묘사와 뒷받침되는 그림체는 이 기법의 전달력을 극대화한다.
이야깃거리
나의 기준의 정상이라면, 분조장 정미주가 가장 정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병신이란 것을 인식하고 있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은 매우 모호하다.
이들은 스스로를 장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은 전생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12화.
주인공이 술을 마시며 주인공에게 변화가 발생한다.
동시에 인물들의 갈등이 표면적으로 노출되며 긴장감이 유발된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각 인물의 과거와 내면이 주인공과의 대화식으로 드러나며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의 행동이 달라지는 부분도 할머니를 구하는 사건에서 시작된다.
해내야 한다고만 이야기하던 주인공이 '일'이 아닌 할머니 한 '사람'을 마주하고 도와달라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29화.
나도 강해져야만 한다는 생각이 나를 옥죄고 있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집안에서는 나를 신동이라고 봤지만, 글쎄..
그냥 나는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공부가 좋은 놈일 뿐이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어렸을 때는 그래서 나는 결국 잘 돼야 하는 놈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특별한 나니까 해내야 한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이겨낼 수밖에 없다고 그렇게 단정 지었다.
아직도 그게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냥 조금 휴식을 곁들이고 나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사실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타인과의 상생인 것 같은데, 내 고통을 푸는 방법을 사실 잘 모르겠다.
남한테 내가 아프다고 이야기하라고?
마음의 고통은 나눌수록 불어난다고 생각한다.
- 현대인의 정신질환
- 성공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회 풍토 속에서 현대인은 내면의 질환을 겪는다.
- 1만 시간의 법칙과 같은 메시지는 노력 신봉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고, 그로부터 지나치게 성공한 삶의 방식이 일원화되어 경쟁은 심화되고 도태되는 누군가가 발생한다.
- 완벽에 집착하는
-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자세
- 나의 불안을 이유로 누군가의 권리를 뺏을 수 있는가?
- 내 스스로도 정신과를 가는 것에 일말의 꺼림칙함이 있는 것 같다.
- 정신 질환자의 말을 우리는 가감없이 수용할 수 있겠는가?
- 판단력과 사고의 문턱으로 넘어가기 이전에 나는 마음의 문에 문고리 체인을 걸어두고 의심하며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가?
- 우리의 정신은 건강할까?
- 현대인의 정신 질환
- 우울증, 강박증, 편집증, 공황 장애
- 번아웃 증후군, 램프 증후군
- 사람은 바뀔 수 있을까?
- 공감가는 인물이 있는가?
- 주인공
- 최근에 내 스스로를 너무 내몰고 있다는 것을 고통스럽게 인식했다.
- 이전에는 사실 뭐래도 상관 없었다.
- 그냥 내가 인생 잘못 살았으니 지금의 나는 안주할 수 없다고만 여겼는데, 오히려 어느 순간부터 능률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 소위 번아웃이라는 게 이런 걸까 싶었는데, 주인공이 느끼는 공황의 순간들을 보며 나도 숨이 턱 막히더라
- 주인공
- 나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 작은 보상 주기. 작더라도 보상의 목적만으로 성립하는 보상 주기
- 쇼핑도 좋다. 여행도 좋다. 게임도 좋다. 술도 좋다.
- 대신에 내 스스로 무조건 보상이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을 해야할 것같다.
- 작은 보상 주기. 작더라도 보상의 목적만으로 성립하는 보상 주기
- 나를 위해 남을 돕는다는 것에 대하여
-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입체적 인물들
도민수
지나치게 완벽주의자로 인식되며 고상하고 타인을 하등 취급하는 인물로서 평가된다.
그러나 정작 본인 또한 완벽을 추구하는 본인의 가면을 쉽사리 떨치지 못하고 발생하는 현실과의 괴리에 약을 복용하며 고통받는다.
자신도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밝히기도 한다.
초반 묘사는 현실적으로 인물을 자극시킬 것 같은 상황을 자주 등장시킨다.
술을 마시고 본심을 다 털어버린 후, 이후부터 타인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묻기 시작하며 변화가 발생한다.
낫기 위해서 나아져야 한다며 셀프 고려장을 선택한 할머니를 도우면서 심리 상태에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자살 시도를 하는 가족과 면담을 하며 잠시 공황이 오기도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얼어붙었던 직장 내 인간 관계도 해소해낸다.
이로부터 노력을 인정 받고, 비로소 사람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다시금 되새긴다.
정신병원 사람들의 입체
전생자
자살 시도를 하고 현실을 기피하다 끝내 전생을 했다는 망상증에 걸린다.
자신에게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초능력이 있다고 믿었으며, 정신 병동에서는 실제로도 적대적인 인물이 없었기에 계속 마음의 평안을 추구하는 그의 망상은 지속된다.
그러나 오해로 인해 타인의 미움을 받게 되며 망상은 풀린다.
완벽하게 풀린 것은 아니라 중간에 다시 망상증이 도지기도 하지만, 결말에는 다시금 현실을 인식하고 타인에게 조언을 해주는 위치로 나아간다.
분조장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게 그려지는 인물.
성격의 변화는 없으나, 인물과의 관계와 작가의 묘사로 인해 초반에는 가장 문제아처럼 보이기도 한다.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많은 분노를 느낀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면모를 보인다.
수간호사
환자를 아끼고 직업 정신이 투철한 인물로, 주인공을 대신해 책임감 있는 면모를 보이는 한편 주인공에게 핀잔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그러나 아랫간호사들에게는 태움의 가해자로 작중의 막내 간호사도 결국 부조리에 못 이겨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한다.
결말에 다다라 후배를 좋은 길로 이끌지 못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글로나마 막내 간호사에게 사과를 전하여 마음을 돌린다.
시민들의 입체
치매
한평생 홀로 자식을 키우며 강해야 하는 상황에 노출되었던 인물로, 남에게 짐이 되는 것을 혐오한다.
그러나 자신도 치매에 걸려 사고를 일으키면서 자기 혐오를 겪고 셀프 고려장을 시전한다..
주인공과의 이야기를 하면서 기댈 곳을 찾고 싶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그의 자식도 어머니에게 은연 중에 강할 것을 기대하던 가해자로서의 모습을 반성하며 갈등 해소
자살 가족
부모는 자식에게 사랑을 주지만, 자신들과 다른 자식의 모습에 고통을 호소한다.
사랑은 주는 만큼이나 주는 방법도 중요하다는 조언을 듣고, 섣불리 자식을 자신들과 동일시하는 시선을 고치게 된다.
자식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살 시도를 한다.
자식의 내면은 깊게 드러나지 않지만, 아직 성숙하지 못한 자아가 작중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섹스 중독
성행위를 통한 강한 자극에 찌든 여자로 미약하게 바뀌고는 싶어하나 어떻게 벗어날지 모르며 방황한다.
커뮤 중독자와 더불어 의지 박약의 문제를 꼬집어 공감을 많이 자아내지 않나 싶다.
공감 받지 못할 것이란 생각에 상담 중에 귀를 닫기도 하지만, 주인공의 심경 고백(술 중독)에 마음을 열고 바뀌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커뮤 중독
커뮤에 찌들어 주체적인 입장과 선택 없이 타인과 엮이기 싫어하는 인물.
주인공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여 타인에게 아픔 받기 싫어 먼저 자신을 객관화해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커뮤에 의존적이지는 않지만, 한때 그런 적이 있어서 그런지 알게 모르게 공감이 많이 갔다.
타인에게 고통 받기 전에 마음의 벽을 세우고 아픔을 최소화하는 것은 지금의 나도 그렇지 않나 생각해본다.
양아치
편견과 고집으로 가득찬 양아치.
고압적인 자세로 상황을 지배 하에 두는 것을 당연시하게 여기고, 이로부터 정신병원 사람들과 많은 마찰을 빚게 된다.
자아도취에 빠진 왕자병이지만 정작 책임은 지기 싫은, 왕이 되기 싫은 왕자라고 주인공에게 촌철살인 당한다.
끝까지 주인공과 척을 지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이 맞을 짓을 했다고 인정하며 겨우 턱걸이로 인간 합격한다..
사람들이 가지는 많은 편견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등등 흔히 일상에서 이야기되는 고정 관념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또 정신 질환자들을 강하게 불신하고 그들을 억압하고자 한다.
나쁜 놈으로서만 그려지기는 하지만 핵심 갈등들을 고도화시키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
생각거리
웹툰을 보는 내내 인물을 돌아다니며 공감했다.
작가가 의도한 바일 것이다.
정신병 환자를 보는 내 시선은 어떠한 차별도 섞고 있지 않은 걸까?
내 스스로도 정신과를 가는 것이 마냥 주저없진 않다.
정신병을 가진 사람의 말을 가감없이 들을 수 있겠는가?
판단력과 사고의 문턱으로 넘어가기 이전에 나는 마음의 문에 문고리 체인을 걸어두고 의심하며 바라보고 있지는 않는가?
나의 기준의 정상이라면, 분조장 정미주가 가장 정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병신이란 것을 인식하고 있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은 매우 모호하다.
이들은 스스로를 장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은 전생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12화.
주인공이 술을 마시며 주인공에게 변화가 발생한다.
동시에 인물들의 갈등이 표면적으로 노출되며 긴장감이 유발된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각 인물의 과거와 내면이 주인공과의 대화식으로 드러나며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의 행동이 달라지는 부분도 할머니를 구하는 사건에서 시작된다.
해내야 한다고만 이야기하던 주인공이 '일'이 아닌 할머니 한 '사람'을 마주하고 도와달라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29화.
나도 강해져야만 한다는 생각이 나를 옥죄고 있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집안에서는 나를 신동이라고 봤지만, 글쎄..
그냥 나는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공부가 좋은 놈일 뿐이었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어렸을 때는 그래서 나는 결국 잘 돼야 하는 놈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특별한 나니까 해내야 한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그냥 이겨낼 수밖에 없다고 그렇게 단정 지었다.
아직도 그게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냥 조금 휴식을 곁들이고 나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사실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타인과의 상생인 것 같은데, 내 고통을 푸는 방법을 사실 잘 모르겠다.
남한테 내가 아프다고 이야기하라고?
마음의 고통은 나눌수록 불어난다고 생각한다.
모임 진행
인상 깊은 구절
자기소개 꿀팁
기록하는 사람.
경험을 통해서 단점을 극복하는 사람
끝까지 가면 다 이긴다! 이 마인드?
나의 성향을 이야기하고, 경험과 연관지어보기
내가 한 업적을 이야기해보가.
- 남들이 보는 나
-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를 사람
- 말 끝나기를 기다리는 초롱한 눈빛의 사람..?
웹툰으로 발제하는 것에 대해
막힘이 있기도 했으나 술술 읽히는 점도 있었다.
활자는 상상이 필요하지만, 그림이 있어서 직관적으로 표현되는 느낌이 있음
매체의 특성이 효과적이었다.
입체적인 인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무겁게만 다루지는 않는 스킬이 느껴짐.
교훈적인 내용이 많았다.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는가?
29화
정미주. 자신은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고 산다.
문제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문제를 아직 직면하지는 않는 사람들.
의사가 집안에 들어갔을 때 반기지 않는 장면.
인물에 대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킴.
정신적으로 약했던 시기.
문제를 찾으려고 하면서 극복했다고 느꼈지만, 이후에도 한번 더 겪음.
누구나 우울한 사람일 수 있다.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자세
정신 질환자에 대한 두려움이 없음.
사회의 편견과 매스컴의 보도가 이들에 대한 프레임을 씌우고 있을 수도.
발달장애 학생에 대한 봉사 대외활동 진행한 적 있음
이들이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이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지원함.
막상 성인에 대한 활동이었고, 심정적으로 부담스러웠음
끝나고 다른 활동자들과 이야기해봤을 때 다들 불편한 시각을 느낀 듯.
무서움을 느꼈을 수도 있음.
길거리에서 불쾌한 경험을 당한 적 있음.
관찰자 시점에서, 직접적으로 이분화된 그룹.
나라고 격리를 안 받아들였을까 하는 부끄러움. 선민의식?
기생충에서도 비슷한 감정.
가난과 부의 이분 속에서 나는 어느 쪽에 속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마음을 느끼는 부끄러움
사이코패스들은 선천성도 있다.
바뀌지 않을 범죄자들이 있다면, 이들을 격리시켜야 할까?
사회적으로 교화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면.
본인의 극복의지가 있는지가 메인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사람은 바뀔 수 있을까?
바뀔 수 없는 기질도 존재할 수 있다.
바꾸려고 하면 더 어려워지는 지점도 존재
우리의 말은 많은 것이 혼재돼있다.
양립 가능하면서도 상충되는 말들이 꼭 있다.
목적어의 차이.
사회화가 되는 영역이 존재하긴 함.
코어는 바뀌지 않을지라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범주는 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기질을 파악하고, 나아갈 영역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그것을 이룰 수 없는 기질이 존재할 수 있다.
의사도 외면적으로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과, 이로부터 스트레스 받는 자신을 합치시키지 못하는 데에서 공황이 오는 것일 수도.
외연적 자존감, 내연적 자존감.
커뮤 중독자는 외연 낮고, 내연 높은 인물.
공감가는 인물
커뮤 중독 캐릭터는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캐릭터
막내 간호사는 직업의식이 투철했으나, 구조적인 불합리함에 의해 지친다.
그 모습이 살짝 와닿음.
조직에서는 조직의 부당함을 말하는 데에도 절차가 있다.
이러한 조직적 특성이 오히려 부조리와 문제를 낳는다.
나를 위해 남을 돕는다는 것은?
행동을 하기전에 생각이 있다.
행동을 하는 게 내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있는 상태로 진행하지 않나.
사소한 선의가 스스로의 성격에 변화를 일으키도 한다.
꾸준한 긍정적인 행동과 결과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변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자본주의의 소외자들에게 베푸는 것.
돈이 나갈 때마다 거부감도 존재했으나, 점차 변화한다.
정신 건강에 대하여
내가 어쩔 때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가?
내 건강이 해쳐지는 상황을 지속할 수는 없다.
시한부 인생. 어차피 살다 간다.
굳이 나를 버리면서까지 버티진 말자.
출근할 때 자연풍경 바라보기.
힘들면 분노하고, 대신 살기.
죽은 자는 경험하지 못할 오늘, 힘듬을 욕하고 살아가자.
오늘을 사는 나의 특권.
사람은
사람은 취미가 3개 필요하다.
몸이 힘든 것, 감정 소모가 필요한 것, 생각 없이 하는 것.
내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조약돌로 만들고, 무너질 때마다 쌓기
망가질 때 드러나는 게 집 컨디션을 통해 판단.
사람은 모두 조금씩 독이 있어 너무 만나면 중독된다.
팟캐스트 듣기.
퍼즐 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