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개요

물리적 기억 장치, 물리적 저장 매체.
하드웨어 4.RESOURCE/KNOWLEDGE/개념/스토리지라고도 부를 수 있겠다.
디스크 드라이브라고 부르는 게 더 직관적이나 그냥 스토리지로 뭉뚱그려 표현하기도 한다.

데이터가 실제로 저장되는 물리적 공간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내구성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은, 디스크는 소모품이라는 것이다.
어떤 하드웨어 제품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데이터의 무결성을 위해 레이드를 구성하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T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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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테이프다.
거의 과거로 남아버린 저장 장치.

읽고 쓰는 속도가 느리지만, 물리적으로 저장되기에 반영구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정이 불가능한, 한번의 쓰기 작업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압도적인 저장 용량은 덤.

그래서 백업 스토리지로 활용된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콜드 데이터라 부르기에, 이걸 콜드 스토리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기를 사용해서 저장하는 게 아니기에, 저장하는 부위에 열이 발생하지는 않아서 콜드를 쓰는 것 같기도 하다.
구글이나 방송사는 대부분 백업을 이렇게 한다고 한다.

HDD

Hard Disk Drive
이것도 테이프와 비슷하게 물리적인 요소를 활용하나, 플래터(내부 원판)라는 조금 더 쌈박한 구조를 사용한다.
그래서 임의의 위치에 기록과 저장이 가능하다.

라떼는 많이 썼던 기억이 난다.
참고로 자기장의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석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물리적 충격에도 약하다는 특징도 있다.

SSD의 성능에 밀리고 있기는 하나, 그래도 가성비로는 아직 괜찮은 스토리지.
NAS를 구성할 때는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왜냐, 일단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
그리고 NAS에서는 어차피 네트워크의 속도가 성능을 결정 짓기에 SSD 만큼의 성능이 요구되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이놈은 망가져도 실제 물리적으로 기록이 남았기에 조금이라도 복구할 가능성이라도 있다.

SSD

Solid State Drive
반도체를 활용한 드라이브.

자세히 원리까지 알고 넘어가지는 않겠다.
다만 전기적 신호로만 데이터를 저장하기에 읽기, 쓰기 모두 HDD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다.

원래는 HDD만큼의 대용량을 구축하는 게 어려웠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테라 단위의 SSD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20년에는 기본 디스크로 SSD를 구매하는 게 정석인 수준이다.

워낙 빨라서 좋긴 한데, 이 놈도 HDD에 비해 가지는 약점이 있기는 하다.
이놈은 죽으면 그냥 진짜 죽는다.
SSD가 망가졌다면, 실질적으로 복구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전기 한 번 잘못 나면 그냥 난리가 난다고 한다.

NVME

Non-Volatile Memory Express
비휘발성 기억장치 익스프레스.

기본적으로는 SSD의 한 종류이다.
그러나 보통의 SSD는 HDD를 연결하는 SATA 규격을 사용하는 반면, NVME는 이러한 제약에서 자유롭게 PCI라는 새로운 규격을 사용한다.
그래서 SSD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저장장치되시겠다.

잘 몰랐는데 2013년부터 나왔다고 한다.
내가 처음 컴을 맞추던 2020년에 나는 잘 모르고 있었다.

참고